인간중심적 상담의 이해

인간중심적 상담 아들러식 상담 접근은 내담자가 자신의 생활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규명하고 변화시켜서 사회적 세계에 보다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내담자의 문제를 병적으로 보지 않고 생활경험의 좌절이라고 보는 것이다. 치료과정은 자신의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잘못된 신념과 사고를 변화싴서 느끼고 생활하는 방식이 변화하도록 돕는다. 특히 가족의 역할을 강조하고 계약을 통해서 실생활의 경험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행동하도록 돕는 협력적인 관계인 것이다.

아들러식 상담 접근의 공헌점은 상담자가 자연스럽게 내담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상담에 있어서 특정 절차에 메이지 않는다. 대신 상담자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지금 내담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집단 내에서 개인을 상담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교육의 영역에서 특별한 성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들러의 초기 공식들은 기본 가설을 경험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게 되었고, 우월을 향한 노력, 자기의 창조적인 힘이나 열등감 등의 개념들이 명료하지 않으며 지나치게 간결하게 보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간중심적은 인본주의 심리학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로저스에 의해 창시된 상담 접근방법이다. 로저스는 1902년 1월8일 미국 중서부의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따. 그가 성장한 분위기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가정이었고, 동시에 엄격한 종교적인 분위기였다. 그래서 청교도적인 윤리가 미덕으로 칭송되었고, 놀이는 제한되었다. 그는 소년기에 친구들과의 어울림보다도 학업에 관심을 쏟았기 때문에 고리된 존재였다. 로저스는 이러한 가정에서 태어난 후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내담자가 스스로 최소한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는 인간중심치료를 발전시켰다. 또한 심리치료 기법보다는 심리치료자의 인간적인 자질을 강조하였다. 인간중심 상담은 인본주의 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많은 개념이나 가치를 실존주의 심리학과 공유하고 있다. 로저스의 기본 가정은 성선설로 사람은 본질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상담자의 직접 개입 없이도 자신을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실제 치료관계에 참여하게 되면 자기 스스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는 초기부터 상담자의 태도와 성격특성, 그리고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의 질이 상담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결졍요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상담자의 이론이나 기법에 대한 지식은 이차적이라고 주장한다. 로저스의 접근은 주요 전환점에 따라 이론발달을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비지시적관계를 살펴보면 이 단계가 처음시작되었고, 허용적이고, 비간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로저스는 당시 심리치료의 주된 세력이었던 정신분석의 진단적 해석적 지시적인 심리치료를 반대하고, 비지시적 심리치료를 표방하면서 새로운 심리치료원리를 제시하였다. 그는 인간에 대해 부정적 파괴적 관점이 아닌 인간은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자기 성장을 실현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로저스는 존경과 신뢰의 분위기만 갖추어지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달하려는 이간의 경향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졌다. 그는 인간은 자원을 가진 존재로서  자기지시가 가능하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존재라는 확신을 가졌다. 로저스가 주장하는 공통적인 주제는 인간은 신뢰할 수 있으며, 건설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 인간중심 상담은 내담자의 인식능력과 태도나 행동 변화에서의 자기 지시적 능력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실존을 위해 지소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충만하고 진솔한 삶으로의 변화를 위해 도전하도록 돕는다. 또한 내담자의 책임능력과 현실을 직면할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는 내담자의 능력을 강조한다. 인간중심 상담의 목표는 허용적인 분위기를 제공하여 내담자를 자유롭게 해주고 내담자가 스스로 의미 있는 자기탐색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상담의 목표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앞으로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도와주어 완전히 기능하는 인간이 되도록 하는 풍토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목표를 향해 심리치료를 할 때 내담자가 발달시킨 자신의 가면을 벗어던져야 한다. 내담자들은 자신의 목표를 정의하고 명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흔 경우에 상담자들은 내담자가 구체적인 상담목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인간중심 상담자의 역할은 내담자로 하여금 무엇을 하도록하는 기법 사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 자신의 존재양식과 태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인간중심적 상담은 기본적으로 상담자는 자신을 내담자 변화의 도구로 사용한다. 상담자가 내담자를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게 되면 상담자의 역할은 역할 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상담자의 기능은 내담자가 성장할수 있는 치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상담자는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진실되어야 하며 내담자를 진단의 범주로 보지 말고 순간순간의 경험을 통해서 내담자를 만나고 그들의 주관 세계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담자의 진지한 ㅂ내려, 존중, 수용, 이해의 태도를 통해 내담자는 방어나 경직된 지각을 풀고 보다 잘 기능하게 된다.